여름 일상 1탄새 창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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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화)아침을 간단하게 먹구코-히도 물 타서 가볍게 마시구호텔을 나섰어요! 민영 주연님과 함께 이케멘들이 많다는.. 스트리머 커피로 가보았답니다. 미스터 이케멘 #1. 오하요고자이마스..* 커피 맛있었어요! 미야상이제 이 골목길에 들어선 순간부터 내 심장은 도키도키 스테이지로 넘어갑니다..* 나는.. 복도 많아. 비라모더나 맨션을 봤다는거 아녜요..르코르뷔지에 제자 중 원오브뎀인 사카쿠라 준조가 1974년에 완공한 맨션..사카쿠라상이 누구냐.. 우에노에 있는 국립서양미술관 만든 사람. 누가 사카쿠라 의자를 당근에 파네.. 권력자..출처출처저 격자무늬 패턴 좀 보세요..* 저 타일 바닥이 안밖의 경계를 허무는데 그게 통유리 창을 통해 보이니까 일종의 연속성과 일체감이 엄청 극대화된달까요?? 그리고 그 옆에 원이 4개나 있는 문이 또 아주 크게 자리잡고 있으니 어떤 기하학적인 기묘함까지 엮어서 스페이스 퓨처리즘 같은 느낌을 줌. 근데 옥색 컬러 때문에 레트로함까지 가미되면서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버려...출처내부라는데.. 화장실 뭔데..짜증나.. 1974년에 어떻게 이런 공간이 나와. 반도는 민중의 지팡이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시기잖아. 게다가 어떻게 70년대 초에 홈오피스 개념이 적용된 건물이 나와요. 월임대는.. 28만엔인데요. 그럼 한화.. 246만원 정도겠다.빈티지 맨션 사이트까지 있는게.. 뭐랄까 단 한번도 침략받아본 역사가 없는 국가만이 누릴 수 있는 사치와 권력 아닐까.. 배아파. 그.. 빌라 시리즈가 있네요. 내가 본 빌라는 빌라 모더나인거구, 빌라 비앙카, 빌라 세레나, 빌라 어쩌구 시리즈가 있네.. 버블도쿄의 위엄은 진짜 대단해. 빌라 비앙카는 64년 올림픽 때 완공됐대요. 빌라 비앙카는 심지어 삼면이 메인 공원인 권력의 땅 위에 있네요. 1)신주쿠교엔, 2)메이지진구+요요기, 3)메이지진구가이엔이런 건물이 어떻게 60년대에 나와.? 출처맨션 내부라는데요. 이런 기분을 질투라고 해야하나?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뭔가 나는 6070에 반도는 상상도 못 할 수준의 모던한 빌라들이 도쿄 한복판, 그것도 가장 핵심 권력의 땅 위에 떡하니 세워져서 지금까지 '빈티지 맨션'이라는 고급스러운 이름으로 건재하다는 사실이 고양출장샵 많이 부럽고 그냥 짜증이 나요. 뭔가 그들이 누린 누적된 미적 풍요에 약간 압도당한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늘 도쿄에 가면 압도 당하긴 해. 한 두번이 아니긴 해..뭔가 취향, 미감, 미적 의식.. 이런건 내가 노력해서 만들 수 있는건가? 싶은게 그냥 저 동네에서 어릴 때부터 저런 공간과 미감을 일상으로 누리며 자란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의 무의식엔 격차가 있지 않을까? 한국은 개발도 파괴도 재건축도 늘 급하고 빈번하게 일어나니까 저런 누적의 역사가 일상인 국민과는 미감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음. 도시가 부서지지 않고 유산을 누적해 온 시간의 길이가, 결국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미의식과 직결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뭐 그런 생각. 왜냐면 무의식이 수집하는 시각 요소들이 결국 삶의 모든 영역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니까. 하다못해 내 방을 꾸밀 때 문고리 하나를 고르는 감각부터, 그 동네 사람들이 자기 도시의 미관을 결정하는 거시적인 안목까지 전부 뭘 보고 자랐는지에 대한 '무의식'?에서 오는거 아닐까. 저 빌라 비앙카라는 맨션이 있는 동네에서 자란 사람과 종로 3가에서 자란 사람의 뇌 속 미적 감각은 다를거 아냐. 난 정말 이런 멋진 것만 보면서 살고 싶어.. 뭐랄까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의 레벨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구나, 해상도가 엄청 선명해지고 있구나 라는 기분이 드는게 2016 (도시차원): 시선의 대상이 대도시 차원이었음. 이를테면 이케부쿠로, 시부야, 신주쿠 같은 거대 도시의 행정 차원에서의 기원이 궁금했음. 아오야마 령원이라는 공간이 생겨난 배경 뭐 이런. 도시의 전반적인 맥락이 궁금했던 것 같음. 2018~2024 (건물 차원): 단위가 도시에서 건물로 낮아지면서 서양미술관, 신미술관, 마에카와 쿠니오저택, 코브올림피아 Villa Serena housing complex Villa Serena ビラ・セレーナ March 6th, 1971 都心居住のパイオニア的存在である小規模な共同住宅。 オブジェ風に独立したエレベーターと階段が設置された吹抜けを内包する形式で住戸を配置。 各住戸は四辺外気に接しており、上にいくに従ってセットバックする各戸のテラスは屋上緑化され、自然を享受する豊かな生活と都市居住の利便性の両立をはかっている。 設備配管は各住戸床上で住戸間のスリット部に設けた屋外のパイプスペースまで横引きされ、設備更新においても先進的. 고양출장샵 ..그나저나 사카쿠라웹도 참 멋지네요. 저기 다니는 사람이랑 만나보고 싶당.. 혹시아는 사람..? ㅎ_ㅎ.. 다시 돌아온 법인 오피스. 아오키상은 진짜 무슨 생각을 하는 사람일까요? 입구도 저렇게 변주를 줘서 사각형의 꼭지점을 비틀어버림. 정렬맞춤이 정말 싫은 사람인가봐. 진짜 딱 한 달 정도 도쿄에 살면서 각 건축가들이 남긴 피스들(건축, 의자, 각종 미술들..+a) 탐구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아오야마 매장으로 이동.엔화 떨어져서 일본에서 사는게 이득이겠어요. 매장에서 나와서 오모테산도 가려구.. 미야상이 찍어주심라포레다..* 라포레도 79년에 지어졌으니 사카쿠라 빌라랑 유사 시대네요. 처음 봤을 땐 그냥 오모테산도에 있는 거대한 쇼핑몰 정도의 이미지였는데, 잠깐 문 닫았을 때 찾아보니 또 특별한 장소성이 있었다는걸 알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남. 뭔가 특정 장소가 물리적인 공간으로서의 개념이 아니라 도시 차원에서의 역사와 개개인의 기억과 의미가 결합되었을 때 특별한 의미가 누적되는 어떤 성질?이 재미있는 것 같음.그래서 그곳만이 가지는 고유한 성격과 분위기가 다른 위치와는 또 다른 개념과 이미지, 심지어는 문화까지 만들어내는 일련의 플로우가 너무 흥미로움. 라포레가 들어서기 전 하라주쿠는 미군 숙소가 있었던 동네라 서구식 물품을 파는 가게 몇 개 &거주지 정도.당시 모리빌딩은 특정 지역들에 큰 빌딩을 짓고 그 건물을 중심으로 한 마을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하라주쿠의 경우 그 건물이 라포레였고, 그들이 원했던 키워드는 패션과 문화였음. 라포레는모리 빌딩의 1호 상업시설이라는 점에서 특수성을 가짐. 또 라포레가 신인 디자이너의 브랜드 샵을 많이 오픈해서 패션계에서 이 공간을 바라보는 시선에 특수성이 있음. 일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했나봄.라포레에서 가능성을 본 디자이너들과 그들의 독특한 옷을 소비하려는 1020 세대가 모여들다보니 라포레 뒷골목의 저렴한 주택가 권역까지 패션 숍들이 침투하기 시작함. 도쿄 스트리트 패션의 성지라 불리는 '우라하라주쿠(裏原宿, 줄여서 우라하라)'골목길 생태계가 형성된 계기가 됨.우라하라 패션 =후지와라 고양출장샵 히로시 그리고 90년대에 탄생한 이 우라하라 패션을 2024년에 뉴진스가 슈퍼내추럴로 말아줌..♥특정 문화의 기원에 라포레와 모리빌딩이 있는 것.. 근데 뭐 또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면 거대한 자본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지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마켓리서치를 하러 도큐 플라자로 갔어요. 더현대가 여기 임대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막상 갔더니 그냥 리테일로서의 역할만 수행했고, 더현대가 일본에서 케이컬쳐 어쩌구 깃발 꼽는 특수 활동은 하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으로 나왔어요. 구글스토어의 첫 해외매장이 오모테산도랍니다? 일본 아직 건재하네.. 8월에 오픈한대서 결국 못갔네요. 제미나이 기술 어떻게 매장에서 보여줄건지, 어떤 디바이스에 집어넣어서 방문객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킬건지,, 뭐 이런게 궁금했는데 아쉽. 갤럭시 스토어에 갔는데 여기서도 큰 영감은 못 받았어요. 이렇게 하면 안되겠다만 와르르 수집. 밤티 가챠 하고 젤리 하나 얻었네요.다시 아오야마 스토어로 돌아가 매장 스태프분들에게 인사이트 한가득 얻고 옆 집 프라다로 가요. 마름모 창으로 보이는 주연님과 민영님내부는.. 그냥 아름다웠지요 뭐.. 커피테이블엔 OMA가 설계한 로스앤젤레스 프라다 에피센터가 탁 펼쳐져있더라고요? 참나... 이러면 그냥 홀딱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어. 그나저나 Epicenter라는 개념이 뭘까.. 찾아봤어요. 내가 아는 Epi는 과학비평잡지 epi뿐이야..+프라다 아카이브 페이지에도 있는 에피센터 LA네.. 아름답네요. 에피센터는 스웨덴의 어느 투자기관이라고 합니다. 근데 그냥 투자기관 아니고 for those who seek to challenge the way things are done, explore emerging tech, create novel solutions, and accelerate business.... 단어들이 다 고양되는 느낌을 주네요. OMA의 프라다 프로젝트 아카이브 북 37만원. 머리야.. 근데? 고작 37만원으로 수백명이 만들어냈을 프로젝트를 알 수 있다면? 걍 저렴한거 아니냐.프라다 에피센터 뉴욕 지점이 어딘가 찾아봤는데 매거진사 arquitecturaviva는 지도를 이렇게 표현하네요. 너무 흥미로워! The Beginning 고양출장샵 of Space Branding | 경이로운 공간 하나로 프라다는 ‘프라다의 럭셔리’가 무엇인가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다."구겐하임 미술관을 프라다 플래그쉽 스토어로 2001년 뉴욕 맨해튼 소호지역에 스페이스 브랜딩 공간이 탄생했다. ‘New York Prada Epicenter’라는 프라다 플래그쉽 스토어이다. 저자는 이 공간을 진정한 현대적 ‘스페이스 브랜딩’의 시작으로 삼는다.그리고 읽은 흥미로운 이야기. 브랜드의 최종 단계는 공간이래요. 근데 그런 것 같애. 공간이야말로 인간의 오감과 무의식을 완전히 장악하는 요소니까? 브랜드가 지향하는 ‘세상’을 완벽하게 시각화하고 체험하게 만드는 물리적 장소가 공간아니겠음?뭔가.. 기존의 공식을 깨고 새로운 판을 짜는 (자본을 지닌)사람의 어떤 활동이 결과적으론 대중의 무의식적인 감각을 확장시켜주는 이야기는 늘 재미있는 것 같아요. 나한텐 그런 사람은 민희진씨.이 책은 얼마할까요. 36만원부터 시작이네요. 아카이브북은 왜 늘 항상 이렇게 비쌀까 T.T.. 제작년 교토에서 사고 싶었다가 파산할까봐 못샀던 일본 건축의 형태"뚱뚱책은 20만원이었는데 걍 껌값이었네..그리고 오피스로 돌아와 아임도넛과 함께 먹을 커피를 샀지요. 오피스 입구 바로 앞에 있던 카페였는데요. 카페이름: 사하란솔트클럽. 이런 트레일러 점포였어요 (사진 출처). 컨테이너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공간을 설계하는 회사임. 참 재미있는 열도 사람들.사하란솔트클럽 커피 진짜 진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요!화병도 진짜 예쁨..*아니 진짜 아름답잖아혹시 누가 사하란솔트클럽 가게되면 물어봐줄 사람? 화병 어디서 산건지 ㅠ.ㅠ? 찾아도 안 나와. 걍 물어볼걸. 커피 기다리면서 오피스 외벽을 한참 바라보았어요.이런 빌딩들과는 다른 좋은 느낌을 주잖아요.이제 아임도넛 실종 사건의 전말. 오피스 다른 분들이 가져갔대요. 근데 아저씨들이 가져갔다고 함. 겡키상 왜 그랬어요? 그래서 사무실에 있는 오레오랑 밤티 카챠로 얻어낸 젤리 먹으면서 6시까지 버팀.난 이제 큐알코드라면 다 스캔해버리는 습관이 생겼어. 하물며 젤리에도 있더라.열렬했던 릴레이 미팅이 끝나고 저녁 먹으러 가요-* 야호~ 시간이 좀 남아서 트렁크 호텔 구경창업자 노지리 요시타카가 고양출장샵 발견한 핵심 산업 =관혼상제. 이 세상에서 절대 안 없어질 산업은 아무래도 먹고 자고 씻는 기본 욕구를 만족시키거나 아님 생애주기에서 마크해야하는 체크표시가 큰 일들(결혼, 장례 등)을 대신해주거나, 아님 원초적 욕구(유흥)를 만족시켜주거나. 결국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질을 관통시키는 요소가 돈이 되나봄. 青山さくら庵(아오야마사쿠라안)이라는 곳에서 먹었어요. 난 호! 아 웃겨서 깔깔 웃음. 그리고 경유지 하나가 더 추가되었지요. 나마비루를 마실 수 있는 논베이요코초! 주연경유지 르라보는 주식 이슈로 패스했구요. 민영 경유지인 메가돈키호테에서는 닷사이사케 잘 샀고요. 근데 이제 도연 경유지 츠타야를 가는 길에 대환장 지옥 파티가 시작된 거예요. 시부야역에 스크램블 사쿠라 어쩌고 대규모 빌딩이 생기면서 이 빨강색 지옥에 갇혀버린것이야 우리가...진짜 여기 문어 다리 같은 이 뭐가튼 지옥 속에서 민영님은 심지어 메가돈키호테에서 구매한 사케 2병과 헤어어쩌구 제품을 들고 있어서(아 웃기다) 빨리 서점에 가야하는데 길을 못찾겠으니까 막 마음이 조급해지는 거예요 미안해서ㅠㅠ 근데? 우리의 주연님이 이 문어다리 속에서 길을 찾음!!!! 시부야파트 길찾기팀 방부팀장이 되버려. 당신은 정말 네비게이터보다 아니 제미나이보다 더 고능한 존재입니다 ˗ˋˏ❤︎ˎˊ˗그리고 논베이요코초로 가서 자리가 보이는 아무 가게에 들어갔어요. 이건 참치 타다키인데 시나몬 가루가 뿌려져있는 인터레스팅한 메뉴였지요. 근데 먹자마자 방부팀장이 시나몬 다이스키!!!! 소리질러서 모두가 깔깔 웃음. 당신은 길도 잘 찾고, 또 모두에게 웃음을 주는 정말이지 고능한 여자..˗ˋˏ❤︎ˎˊ˗옆에 앉아계시는 분이 여기 사장님 소개해주셨는데요. 시부야에 프렌치 레스토랑 몇 개를 가지고 계신대요. 반찬도 맛있긴 하드라. 저 중간에 있는 펌킨 사라다가 특히 맛도리. 시부야 문어다리 속에서 우리를 논베이요코초로 가이드 해주신 방부팀장과 맛도리 반찬을 주신 사장님께 박수를..*논베이요코초 =주정뱅이골목 이라는 뜻인데 나는 알쓰라서 콜라 2잔과 우롱차 한 잔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딥토크,,,....다음날, 출장 막날엔 일어나자마자 걸어서 노스탤지어 2016편의 원점인 메이지진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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